[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영유아식 전문기업 아이배냇이 새로 출시한 분유 'Only12(온리트웰브)'를 앞세워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배냇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국 유통전문회사인 중국상록유한공사와 1500만불(한화 약 17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상록유한공사는 중국 내 임산부, 영유아 제품의 유통 분야에서 강한 역량을 보유한 유통 전문 업체로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2013년 7월부터 중국내 'Only12'의 유통을 전담한다.
현재 중국 분유 시장 전체 규모는 2011년 기준 400억 위안(7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상위 4개사가 모두 해외 기업인데다 '가짜 분유' 파동 이후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의 분유를 믿지 못해 분유 원정 쇼핑이 성행하고 있을 정도다.
아이배냇은 이번 수출을 통해 중국 시장의 6개 지역(동북, 화북, 화동, 중남, 서남, 서북)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배냇은 중국 전역 유제품 전시회에 연 10회 이상 참여하고 중국 내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체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병원, 아파트, 대형마트, 백화점을 비롯해 개별방문 판매까지 저인망식 영업 활동 방식을 펼쳐 중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높이는데 힘쓸 방침이다.
더불어 대장금 출연으로 중국인들에게도 친숙한 홍보모델 배우 박은혜의 '아이배냇 Only12 출시 기념 팬 사인회'도 고려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적극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Only12'의 원유로 사용된 저지 프리미엄 우유는 색깔이 황금빛을 띠어 ‘골든 밀크’라고도 불리며, 깊고 농후한 맛으로 영국 왕실에 납품되기도 했을 정도로 우수한 프리미엄 우유이다.
특히, 저지 원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모유와 더욱 가까운 단백질로 구성돼 있고, A2베타-카제인 함량이 높아 기존 일반 원유로 만들어진 분유 보다 아기들의 소화 흡수가 빠르다.
이미, 일본에서는 시중에 저지우유 및 가공품이 일반 우유에 비해 약 3배정도 비싼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비싼 저지우유와 가공품을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석락 아이배냇 대표는 "중국 분유시장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 분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라며 "Only12에 대한 적극적인 중국 현지 마케팅과 파트너사 중국상록유한공사를 통한 다각화된 판매 루트 확보를 통해 중국 분유 시장 내 한국 브랜드 점유율을 3년 내 1% 이상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배냇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국 유통전문회사인 중국상록유한공사와 1500만불(한화 약 17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아이배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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