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 어린이날 어떤 행사하나 알아보니..
23만명 임직원 가족 및 일반어린이 참여하는 행사 준비 중
입력 : 2013-05-01 11:00:00 수정 : 2013-05-01 11:00: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모두 23만명 이상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과 LG그룹은 임직원 가족들에게 사업장을 개방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잔치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어린이날이면 삼성그룹 계열사 사업장들은 작은 '에버랜드'로 바뀌는데 올해도 삼성그룹은 임직원 자녀들이 회사를 찾아 부모님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사랑가득 봄나들이' 행사를 수원과 기흥, 광주, 구미 등 사업장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어울려 공연, 체험행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사업장별로 각각 용산 전쟁기념관·파주공장·구미공장에서 사생대회를 비롯, 뮤지컬 공연, 매직쇼 등을 준비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인화를 강조하는 LG그룹 계열사답게 ‘가화만사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내내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우건설(047040)은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신청한 임직원 가정을 에버랜드로 초대, '대우건설 가족사랑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바로 '노사합동 가족과 함께 걷기대회'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대회는 참가자들이 옥포 중앙공원에서 옥포대첩 기념공원까지 왕복 4.8km를 걷는 행사다. 가족과 노사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행사로 유명하다. 올해엔 9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축제'가 바로 그것. 이 행사는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일반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행사다.
 
한화(000880)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송파구의 삼전복지관에서 장애아동들과 비장애아동들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조를 이루는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SK(003600)포스코(005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은 임직원 자녀가 아닌 일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와 공연, 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기업들은 어린이들을 가장 중요한 고객으로 인식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은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지속하여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꾸준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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