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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6월 확정 선임
2013-04-28 15:54:30 2013-04-28 15:56:49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인천 송도에 사무국 유치가 확정된 녹색기후기금(GCF)이 오는 6월 수장인 사무총장을 선임한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 이사회는 지난 3월 독일의 베를린에서 열린 회의에서 사무총장의 자격요건 등에 합의, 이날까지 후보자 공모를 진행했다.
 
◇녹색기후기금이 오는 6월 사무총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사진은 GCF가 들어설 송도 I타워. (사진제공=인천시)
이사회는 공정한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아일랜드 소재 헤드헌팅 업체 SRI를 통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GCF 홈페이지는 물론 이코노미스트, 파이넨셜타임즈 등 세계 유력 언론에 광고를 통해 공모과정을 홍보했다.
 
15년 이상 관련분야 경력과 금융 및 재무관리 능력, 영어를 포함한 언어구사능력 등이 사무총장 공모 요건이다.
 
헤드헌팅 업체 SRI는 이날까지 접수한 공모자 중 1차 후보군을 GCF 사무총장 선출위원회에 보고하고, 선출위원회는 최종 후보군을 압축한 후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송도에서 열리게 될 제 4차 이사회에서 초대 사무총장을 최종 확정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모 마감일인 오늘까지 세계 각국에서 상당수의 전문가들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면서 "국내 후보군은 확인할 수 없으나 사무국 유치국에서 사무총장이 선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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