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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미래는 무엇일까?"..'NDC13' 개막
2013-04-24 09:50:04 2013-04-24 09:52:46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What comes Next, 게임의 미래는 무엇일까?”
 
급변하는 게임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3(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3, NDC 13)이 24일 ‘HTML5를 이용한 웹게임 개발과 웹게임 보안위협’ 등 5개 세션을 시작으로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는 지난 2007년 넥슨의 개발자들이 개발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던 사내행사로 시작해 2010년부터 일부 세션을 외부에 공개하며 게임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으로 발전했다.
 
지난해에는 공개세션의 비중을 90%이상으로 대폭 늘려 하루 평균 3000명, 전체기간 동안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잡았다.
 
올해 110개 세션 중 외부에 공개되는 세션은 98개며, 전체 세션의 40%에 이르는 44개 세션이 넥슨 컴퍼니 소속이 아닌 외부 연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채워진다. 이 외에도 게임 아트웍 전시, 스피커 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펼쳐진다.
 
공식 개회식은 이날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며, 넥슨 서민 대표와 허영만 화백의 게임·만화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대담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 기조연설은 넥슨 이희영 개발1본부장과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이 각각 ‘성공하는 라이브 조직의 공통점’, ‘차세대 게임과 한국 온라인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사 글룹스(gloops)의 카토 히로유키 소셜 게임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문전리혜 그리코리아 아트디렉터,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100여명의 강연자가 게임개발에서부터 예술경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펼친다.
 
서민 넥슨 대표는 “NDC는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NDC 13이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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