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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황건호 증협 회장 "자본시장 정상화 중요한 한 해"
2009-01-02 15: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황건호 증권업협회장(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단기적으로는 최근의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나아가 금융불안이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자본시장 정상화가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회사 업무지원, 자율규제 선진화, 투자자교육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건호 회장은 다음달 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가 합병해 새로 출범하는 금융투자협회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다음은 황건호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희망찬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8년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이어지는 경기침체로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올해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공조강화로 금융불안은 진정될 것으로 보이나, 경기침체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최근의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나아가 금융불안이 실물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자본시장 정상화가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증권협회, 그리고 새로 출범하는 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회사 업무지원, 자율규제 선진화, 투자자교육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2009년은 자본시장의 상서로운 동물인 ‘소’의 해입니다. 투자자 여러분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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