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유가증권시장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는 등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5원 급등한 1310원에 거래를 시작, 1300원 대로 올라서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8.40P(0.75%) 오른 1132.87에 장을 열어 하락 반전하는 등 한 자릿수포인트의 상승과 반전을 거듭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5.33P(1.61%)상승한 337.38에 거래를 시작해 5포인트 안팎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개인은 486억원에 이르는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이 519억원, 투신이 54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해 증시의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 652억원의 매도 우위 물량이 쏟아져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같은 시각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 반전한 가운데 은행업종이 3.1%의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 중이고 금융업종이 1.55%, 보험업이 1.35% 하락하는 등 금융관련업종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이달 들어 본격적인 업종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로 조선을 포함하는 운수장비 업종이 3.21%, 건설업이 2.21%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인터넷 업종 등이 약보합세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컴퓨터 서비스업종이 3.38%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금속업종과 출판매체복재 업종 등이 2%후반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 초반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에 대해 증시가 연초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 때문이라는데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이 달에 주요 기업들이 악화된 지난 4분기 실적 발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증시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코스피지수가 연초에 1000선을 지지하는 지의 여부가 향후 증시의 방향을 결정해주는 키워드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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