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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무)알리안츠달러변액적립보험(일시납)’ 출시
2013-04-16 14:36:47 2013-04-16 14:39:30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미국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인 (무)알리안츠달러변액적립보험(일시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달러 자산 보유 자산가, 목적자금(자녀 유학, 여행, 해외이민 등)을 달러로 준비하려는 고객, 해외채권형펀드에 투자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 등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이다. 일시납으로 2만 달러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원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이 오를 때 추가적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해외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가입고객에게 투자수익을 제공한다는 점 역시 이 상품의 큰 특징이다.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채권형 펀드가 낮은 변동성과 양호한 수익률로 인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이 상품은 알리안츠 그룹의 자회사이며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핌코(PIMCO)에서 운용하는 ‘토탈리턴 글로벌 채권형 펀드’와 ‘이머징 마켓 채권형 펀드’ 2종에 일부 비용을 제외한 보험료를 투자한다. 아울러 시장 상황에 따라 각 펀드별 투자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종신으로 1회당 해지환급금의 50% 내로 연 12회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보험계약일 1개월 경과 후부터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 한도 내에서 추가납입이 가능하므로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종합과세 제외 상품이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2012년 말 기준 개인의 달러예금액이 336억 4000만 달러(약 4조원)[2]에 달하는 등 달러에 대한 개인 고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달러상품 공급은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이 상품을 통해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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