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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여행株, 중국 조류독감 악재 딛고 '반등'
2013-04-10 09:44:06 2013-04-10 09:46:42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조류독감(AI) 우려에 급락했던 여행주가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039130)는 전날보다 2600원(3.83%) 오른 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투어(080160)도 2.91%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의 조류독감이 단기 악재라고 판단, 여행주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종 AI는 과거에 비해 영향을 받는 시기가 더 짧을 것"이라며 "중국과 우리나라가 신속히 질병에 대처하고 있고, 중국을 대신해 선택할 수 있는 저렴한 여행 지역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도 "조류독감의 높은 치사율은 공포감을 키우지만 꼭 피해를 늘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기 드문 여행주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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