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어닝시즌 개시 앞두고 혼조세
2013-04-08 23:02:30 2013-04-08 23:05:13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11.17포인트(0.08%) 떨어진 1만4554.08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3포인트(0.11%) 오른 3207.4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12포인트(0.01%) 오른 1553.40에 문을 열었다.
 
이날 증시는 장 종료 후 발표될 알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제네럴일렉트로닉스(GE)와 캐터필러가 전일보다 각각 0.52%, 캐터필러가 0.37%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다.
 
반면 존슨&존슨이 전일 대비 1.11%, 월마트가 0.51% 떨어지며 내수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어닝 시즌의 시작을 여는 알코아는 전일보다 0.73% 상승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알코아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이 8센트, 매출은 58억8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앤드류 그릴리 스탬포드 수석투자자는 "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제프리 클레인탑 LBL파이낸셜 수석 스트레티지스트는 "경제 성장 둔화로 이번 어닝시즌에는 활기가 없을 수 있다"고 비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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