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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홀딩스, 신사업 진출 모멘텀 '긍정적'-우리證
2013-03-27 08:08:22 2013-03-27 08:10:5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7일 동성홀딩스(102260)에 대해 폐타이어 사업으로의 기술력 확보에 따른 신사업 모멘텀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00% 자회사인 동성에코어를 통해 페타이어열분해(TTE) 사업을 추진중인 동성홀딩스는 효율성이 가장 높은 방식의 연속식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폐타이어 폐기물 처리 관련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진행중"이라며 "미국에서의 쇼케이스 플랜트 구축이 진행중이며 호주에서도 관련 사업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돼 신사업 모멘텀이 점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TTE사업은 비용차감전이익(EBITA) 마진이 50%에 육박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며 "2021년까지 총 45개의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를 통해 투자부담 최소화와 수익성 극대화 구조를 진행해 동성에코어의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홀딩스 전체 기업가치 제고능력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개의 상장사인 동성화학(005190), 동성하이켐(013450), 화인텍(033500)의 보유 지분가치만으로도 이미 시가총액을 상회하고 있어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추가적인 매력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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