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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입체세탁 '워블 세탁기' 출시
14개 모델 55만~109만원
2013-03-26 11:00:00 2013-03-26 11:00: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가 입체세탁을 구현한 2013년형 전자동 세탁기 '삼성 스테인리스 워블 세탁기'를 시장에 내놨다.
 
삼성전자(005930)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워블 세탁기술'을 채용한 삼성 스테인리스 워블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탁조가 좌우로만 회전하는 기존 전자동 세탁기와 달리 '워블 세탁판'은 물살을 상하좌우로 만들어 옷감 엉킴현상을 줄이고 옷감 손상도 최소화했다.
 
특허를 받은 워블 세탁기술은 세탁판의 '워블러'가 위아래로 물살을 일으키며 옷감을 튕겨주기 때문에 세탁력은 높아졌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이 세탁기는 청소 전용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불림과 고속회전만으로 세탁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무(無)세제 통세척'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도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는 '매직세제함'과 옷감의 먼지나 보풀, 실밥 등을 말끔히 제거하는 '다이아몬드 필터' 등의 기능을 갖췄다.
 
엄영훈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워블 세탁기는 생활가전 세계 1위 달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라며 "세탁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고객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블세탁기는 12~16킬로그램(kg) 용량으로 14개 모델이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55만~109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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