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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전산망 마비, 우리 네트워크와 무관"
2013-03-20 16:06:23 2013-03-20 16:08:5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는 일부 방송사와 금융사의 전산망 마비가 자사 네트워크와 관계 없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는 이번 전산망 마비가 인터넷이 작동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PC를 부팅하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재부팅해도 재부팅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을 근거로 네트워크 장애가 아닌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일부 언론을 통해 KBS와 YTN, 농협 등 이번 전산망 마비가 일어난 기관이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알려지면서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 바 있다.
 
하지만 전산망이 마비된 기관 중 KBS와 신한은행은 KT(030200)와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를, YTN은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를, 농협은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KT를, MBC는 KT 네트워크를 각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와대를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사이버수사대 등이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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