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매도로 하락..자동차주 '씽씽'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6포인트(0.49%) 하락한 1992.9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0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22억원과 431억원 순매수중이다.

 

전기가스(3.7%)와 전기전자(1.6%) 철강금속(1.3%) 음식료(1.3%) 은행업(0.75%)종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2.5%), 종이목재(2.1%), 운수창고(0.8%) 업종은 상승 중이다.

 

자동차주는 중국내 딜러망 확장 소식과 원엔환율 상승 소식, 경쟁업체 혼다의 리콜소식 등으로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4%대로 오르고 기아차(00027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3%대 상승 중이다.

 

자동차부품과 타이어주들도 동반 상승중이다. 세종공업(033530)(13%), 화신(010690)(10%), 에스엘(005850)(10%), 덕양산업(024900)(6%), 한일이화(007860)(6%)등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4 출시와 함께 재료 소멸로 2%대로 하락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외국인의 매도속에 5%가까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5포인트 상승한 555.32에 거래되고 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내정 소식에 와이브로주 기산텔레콤(035460)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상승한 1109.1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