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구제금융 후 첫 10년만기 국채 발행
2013-03-14 00:53:44 2013-03-14 00:56:07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아일랜드가 지난 2010년말 구제금융 후 처음으로 10년만기 국채를 발행했다.
 
아일랜드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50억유로 규모의 10년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액은 처음 예상했던 30억유로를 넘어섰으나 금리는 4.15%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국채 발행은 아일랜드가 2년여만에 금융시장에 복귀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아일랜드는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서 유럽연합(EU)와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구제금융 지원을 받았으며, 약속에 따라 긴축안을 이행해 왔다.
 
당시 아일랜드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5%를 넘어섰다.
 
마이클 누난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이제 아일랜드는 독자적으로 정부 자금을 자체 조달할 수 있다"며 "오늘의 결과는 아주 놀라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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