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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동남아 진출에 한류스타 '빅뱅' 앞세운다
2013-03-13 13:24:51 2013-03-13 13:27:17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모바일 소셜 플랫폼 카카오가 가수 빅뱅을 모델로 앞세워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카카오톡 TV 광고를 진행한다.
 
지난해 2회에 걸친 인도네시아 콘서트에서 티켓 전량을 매진시키고 3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은 오는 3월 말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카카오톡 TV광고에 출연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지 유명 모델이 함께 출연해 사용자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쉐리나 무나프(Sherina Munaf)가 빅뱅과 호흡을 맞춘다. 베트남 TV 광고에서는 최근 베트남에서 젊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정상의 배우 미두(Midu)가 출연한다.
 
카카오는 "일본 다음으로 모바일 시장 잠재력이 큰 곳을 찾아, 각 나라별 현지 사정과 문화에 맞는 로컬라이징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TV 광고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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