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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세 자녀 출산장려 캠페인' 지원 확대
2013-03-08 14:29:28 2013-03-08 14:31:4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천호식품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 자녀 출산장려 캠페인' 기금을 기존 5억원에서 1억원을 추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김영식(사진) 천호식품 회장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뚝심카페(cafe.daum.net/kys1005)'에서 셋째 자녀를 출산하는 사람에게 신청을 받아 2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전개한 캠페인의 누적 신청자 수는 5000여명에 달하며 그동안 305명의 엄마가 혜택을 받았다.
 
김영식 회장은 "신청을 하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족이 많아 캠페인 기금을 늘렸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여성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호식품은 출산축하금 100만원, 둘째 출산 시 200만원, 셋째 출산 시 500만원을 지원하고 2년간 매월 3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둘째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 100일 치 기저귀를 무료로 지원하는 '둘째 아이 출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출산장려 캠페인의 지원금은 김영식 회장의 '10미터만 더 뛰어봐'의 인세 전액과 강연료 전액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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