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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월 총 9884대 판매..'투리스모' 덕 제대로 봤네!
“해외시장 진출·생산 확대로 글로벌 판매 확대”
2013-03-04 10:27:39 2013-03-04 10:30:15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지난 2월 내수 4334대, 수출 5550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988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판매량이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4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3%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5일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가 출시 15일만에 2000대 이상의 계약 물량을 확보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만 수출은 상품성 개선모델들의 내수 출고 적체 탓에 일시적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아웃도어 라이프의 증가 추세와 ‘코란도 투리스모’의 개발 콘셉이 맞아 떨어지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내수 뿐만 아니라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오는 5일부터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를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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