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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체크·도트무늬셔츠 등 남성 캐주얼 셔츠 인기
2013-02-19 09:06:08 2013-02-19 09:08:3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최근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쿨비즈, 웜비즈의 '비즈니스 캐주얼'이 보편화되면서 셔츠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화이트, 블루 등 일반적인 드레스 셔츠 문화에서 체크셔츠, 도트무늬셔츠 등 캐주얼 셔츠 문화로 트렌드가 옮겨가고 있다.
 
롯데백화점 셔츠 매장에서도 캐주얼 셔츠가 강세다. 넥타이를 착용하는 포멀한 착장 문화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캐주얼 문화가 정착되면서 작년에 처음으로 캐주얼 셔츠 비중이 드레스 셔츠 비중을 넘어섰다. 또한, 캐주얼 셔츠의 매출 신장율은 ‘11년 7.5%, ‘12년 134%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차별화된 캐주얼 셔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셔츠 1위 브랜드인 '닥스'와 손을 잡고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을 단독으로 기획하고, '헤르본' 셔츠는 캐주얼 특화 라인인 '헤르본 S+'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20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 '닥스', '헤르본' 셔츠 매장에서 총 60개 스타일, 6000여점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에 기획한 '닥스 셔츠'는 '후가공 워싱 처리'가 돼 있어 부드러운 감촉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닥스 특유의 체크 패턴뿐만 아니라 도트, 스트라이프 무늬 등의 다양한 패턴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 위주로 기획했다.
 
헤르본의 '헤르본 S+' 셔츠는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상품을 선호하는 2~30대 젊은 남성 고객을 타겟으로 한 라인이다.
 
기존 슬림핏 제품보다 가슴선, 허리, 밑단 등의 사이즈가 5% 정도 줄어 더욱 슬림해졌고, 넥타이를 매지 않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카라를 높고 와이드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비즈니스 캐주얼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이태리 원단의 프리미엄 셔츠와 더 슬림해진 캐주얼 셔츠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상품 개발로 합리적인 가격의 캐주얼 셔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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