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가 우려 되는 비탈면, 흙막이 등 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견실시공을 유도하는 게 이번 점검 목표다.
<자료제공: 국토부>
도로와 철도, 항만 및 건축물 등을 시공하는 전국 주요건설현장 695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정부는 민간전문가 118명을 포함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겨울 최저기온이 -10℃ 이하에 달하는 강추위가 장기간 지속돼 이번 해빙기는 어느 해보다 지반침하, 비탈면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공과 품질 및 안전관리 우수현장은 표창하는 반편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에 소홀한 현장에 대하여는 업무정지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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