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내수 車판매..국산차 '선방'·수입차 '약진'
2013-02-11 12:00:00 2013-02-11 12:00:00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 1월 차량 판매에서 지난해 12월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도 선방했다. 
 
수입차 판매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기록하는 등 올해 15만대 판매 목표에 시동을 걸었다.
 
◇2013년 1월 자동차산업 현황(단위 대, 백만달러, %).(자료제공 자동차산업협회, 수입차협회)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각각 발표한 '2013년 자동차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11만7323대로 전년동월대비 10.3%(1만953대) 증가했다.
 
이는 영업일수가 전년 1월(24일)보다 이틀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또 지난해 1월에는 상용차의 유로5 적용(매연여과장치 부착)으로 차량가격 상승이 예고돼 있어, 2011년 12월 선수요 발생하며 판매가 감소한 기저 효과로 올 1월 판매가 증가했다고 두 협회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 1월 상용차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44.7% 늘었다.
 
하지만 1월 판매는 지난해 12월 개소세 1.5% 인하가 종료되면서 전월대비로는 20.2%(2만9668대) 급감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9월 개소세 인하가 시작되면서 전월대비 판매 증가세는 5개월만에 감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 국산차 판매 1위에 오른 현대차 대형 세단 5세대 그래저.
 
이중 국산차 1월 판매는 10만4978대로 전년 동월보다는 8.3%(8049대)가 증가했으나, 전월대비로는 23%(3만1350대)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차산업협회는 지난해 12월보다 영업일수가 이틀이 증가한 점을 감안할 경우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개소세 인하 효과가 국산차 판매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입차 판매는 개소세 인하 종료와 별개로 급증세를 유지했다.
 
1월 수입차 판매는 1만2345대로 전년동월 대비 30.8%(2904대) 급증, 지난해 11월(1만2470대)에 이어 사상 두번째 높은 월판매 실적을 보였다. 수입차의 시장점유율은 10.5%.
 
◇지난 1월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BMW 중형 세단 520d.
 
수입차 협회는 고연비, 디젤차량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판매 호조세를 유지한데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 비수기인 1월에도 급성장세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국산차 판매 1위 모델은 현대차 대형 세단 그랜저(8027대)가, 수입차는 중형 디젤 세단 BMW 520d(980대)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차동차 생산(41만602대)은 전년 동월대비 23.3%(7만7633대),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28만8344대)은 17.1%(42035대) 각각 상승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