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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신규 플랫폼 전략 필요..목표가↓-동양證
2013-02-06 08:00:12 2013-02-06 08:02:30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동양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진출과 신규 플랫폼 전략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132억원 전년대비 104% 올랐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654% 오른 1132억원으로, 이는 4분기로 이월된 길드워2의 매출 1190억원과 리니지 아이템 매출 호조가 실적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1분기 실적은 길드워2 패키지와 리니지 아이템 감소로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엔씨소프트의 2013년 가이던스 매출액은 7900억원, 영업이익은 17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북미형 신작게임 '와일드 스타'와 길드워 2 확장팩, 아이템 매출이 반영됐으며, 중국 '블소'의 실적은 부분유료화 도입 문제와 중국 텐센츠와의 일정 조율 떄문에 제외됐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중국 블소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일정이 파악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전망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후에 신작 모멘텀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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