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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정정책에 신경써야"..JP모건 회장도 '쓴소리'
2013-02-05 10:33:11 2013-02-05 10:35:3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은 미국 정치권이 재정정책수립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이미 다이몬 JP모건 체이스 회장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회장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붓는 유럽 당국자들의 예를 들며 미 정치권도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다이먼 회장은 마이애미에서 열린 경제정상회담을 통해 "무수히 많은 부적절한 정책들이 경제에 축축한 담요 같다"며 "더 나은 정책이 나와 전체경제가 원활히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로존 경제는 롤러코스터처럼 여전히 변동성이 크지만 유로존 당국자들은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며 "미 의회가 방법은 알지만 의지가 없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꼬집었다.
 
다이먼 회장은 이어 "적절한 재정정책만 시행된다면 성장률은 4%대에 이를 것이며 실업률은 떨어질 것"이라며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다이먼 회장은 "플로리다주는 뉴욕보다 기업 친화적인(business-friendly) 정책이 많다"며 플로리다주를 본보기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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