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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美연준 FOMC 앞둔 경계감에 '혼조'
2013-01-29 23:47:19 2013-01-30 01:22:27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뉴욕 증시가 지표와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79포인트 0.08% 오른 1만38912.7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0.23포인트, 0.02% 하락한 1500.41을 나타내고 있으며, 나스닥지수는 6.54포인트, 0.21%내린 3147.76을 기록하고 있다.
 
실적과 경제지표는 긍정적이나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으로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개장 전 공개된 포드와 화이자의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포드는 지난 4분기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이 주당 31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25센트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다.
 
글로벌 제약업체인 화이자 역시 지난 4분기에 주당 순이익이 47센트로, 예상치 44센트를 웃돌았다.
 
주택지표도 긍정적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 발표하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계절조정 기준)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0.6%와 일치하는 수준이다.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5.5%로 지난 2006년 8월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반면, 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 조기종료에 대한 경계감은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긴축기조로 선회하는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인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레베카 오키프 인터렉티브 인베스트먼트 헤드는 보고서에서 "이번주 시장이 가장 기다리는 뉴스는 FOMC회의 이후 연준의 성명이다"며 "시장은 양적완화 조치와 관련 어떠한 단서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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