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가족 '자식'보다 '부부' 중심
"생애주기별 가족생활 교육 개발돼야"
일-여가 매칭서비스 도입..지역사회 중심 공동체 조성
2013-01-28 19:48:44 2013-01-28 19:51:08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른바 '100세 시대'에서는 부부중심의 가족관계가 더욱 중요하다. 자식들을 출가시킨 후 부부만 남아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는 28일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100세 사회 가족생활 재설계 및 가족돌봄 지원방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00세 사회에서 가족의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가족의 의미, 가족정책 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연구는 100세 사회에서의 가족생활은 부부 중심 노년기 생활이 길어지므로 이에 대한 가족상을 정립하고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생애주기에 맞춰 부부관계 중심의 가족생활 교육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 세대에 걸쳐 일·생활을 조화할 수 있도록 직업·재무·여가·가족관계 설계 등 맞춤형 생활설계와 일·여가 매칭서비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일상 생활에서 자기 돌봄을 위한 생활역량 지표를 개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남성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보다 잘 통합될 수 있도록 남성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체 조성도 필수 과제다.
 
노년기 가족들이 서로 도울 수 있는 '노인돌봄품앗이' 등 네트워크 확충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노인의 자립적 생활을 지원하는 100세 사회형 지역사회 조성도 대안으로 나왔다.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100세 사회에서의 노년기 가족생활 준비는 결혼 초기부터 전 생애에 걸쳐 준비하여야 할 과제"라며 "생애주기별 노년기 가족생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년기 가족생활 지원정책을 개발·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세 사회 가족생활 및 가족돌봄 재설계를 위한 정책방안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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