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전북은행에 대해 비록 저평가되어 있지만 자본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고성장 후유증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시장수익률과 5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중 하이브리드채권 890억원 발행을 통해 Tier I 비율을 7.6%에서 8.1%로 상향시켰지만 하이브리드는 특성상 본질적이고 영구적인 자본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은행내 투자매력은 상대적으로 타행보다 높지 않고 자본비율 하락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대출성장률 목표를 7% 내외를 낮춘 점은 다행이지만 위험가중자산 증가의 후행현상을 감안하거나 주식매수청구권 발생여부에 따라 Tier I 비율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재무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자본비율 개선을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실시하거나 자산을 축소해야 하는데 하이브리드를 통한 자본확충은 임시방편에 불과하고, 자산을 축소할 경우 대손충당금이 급등할 여지가 높아 현실적으로 디레버리징이 쉽지 않다"며 "경영진의 디레버리징에 대한 의지도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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