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CEO, 주주 위해 2년째 연봉 삭감
2013-01-25 17:02:14 2013-01-25 17:04:1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대형 금융사인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가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자신의 연봉을 2년 연속 줄였다. 
 
◇제임스고먼 모건스탠리 CEO
이에 따르면 제임스 고먼 CEO의 지난해 연봉은 2011년에 받았던 1050만달러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급격한 삭감은 아니나 2010년 1400만달러에서 2011년 1050만달러로 줄인 데 이어 2년 연속 연봉이 줄어든 것이다. 
 
모건스탠리가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고든 CEO의 연봉은 스톡옵션 260만달러와 기본 연봉 80만달러에 더해 현금보너스까지 포함, 약 600만달러로 추정된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고위험 거래 비중을 낮추고 비용 절감에 나서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
 
이에 따라 17억달러에 달했던 손실이 지난해에는 1억7100만달러로 감소했으며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4억8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의 주가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26%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고먼CEO는 자신의 연봉 인상을 포기했다는 게 세간의 평가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즈 등은 "월가 투자자들이 주주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고먼 CEO의 결정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