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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500원'..정부, 수산물 최대 반값 판매
농림수산식품부, 비축수산물 4000여톤 방출
2013-01-23 11:00:00 2013-01-23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명태·오징어·고등어·조기·갈치를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 비축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 싼 가격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집중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수산물은 명태 2500톤(t), 오징어 724t, 고등어 709t, 조기 217t, 갈치 156t 등 총 4306t이다.
 
◇주요 품목 규격별 판매가격 현황 (단위: 원 / 마리당)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명태는 규격별로 차이가 있으나 많게는 시중가보다 약 50% 저렴한 800원선에서 판매된다. 오징어·고등어 등도 시중가보다 약 20~40% 낮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 이마트(139480)·롯데마트·롯데슈퍼·홈플러스·GS리테일 등 전국의 대형 유통점과 농협하나로마트, 수협바다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동네 소규모 상점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명태·오징어·고등어·조기를 도매시장에도 상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비축 수산물 공급과 함께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의 출하를 독려할 것"이라서 "성수기를 틈 탄 불량 수산식품의 근절을 위해서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등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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