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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거버넌스’ 첫 논의장 열린다
망중립성이용자포럼 11일 건국대에서 오픈세미나 개최
2013-01-10 17:48:27 2013-01-10 17:50:29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와 이용자의 참여 방안’을 주제로 오는 11일 건국대에서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전기통신규칙 개정안이 통과된 게 계기가 됐다.
 
국제전기통신규칙 개정안은 정부의 인터넷 규제를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당시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방송통신위원회는 찬성표를 던져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세미나를 주최한 ‘망 중립성 이용자포럼’은 “그동안 인터넷 거버넌스 역사와 참여자의 관점차를 검토함으로써 인터넷 거버넌스를 둘러싼 국제정치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동만 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이 ‘ICANN·ITU를 매개로 한 인터넷 거버넌스의 역사와 시민사회의 참여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전응휘 녹색소비사연대 상임이사와 김재연 ‘Global Voices Online’ 활동가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후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지는 오픈세미나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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