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새해 '선물'..중대형 10개 모델 일제히 ‘가격인하’
쏘나타, 제네시스, 싼타페 등 최대 100만원 할인
2013-01-03 13:22:45 2013-01-03 13:24:46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가 새해 벽두부터 중대형급 10개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가격할인에 나서면서 판촉·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쏘나타·제네시스·제네시스쿠페·싼타페·베라크루즈 등 5개 차종 10개 모델(트림)을 지난 1일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낮춘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는 사양의 가감 없이 기존 모델의 사양 그대로 가격만 인하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지난 1일부터 중대형 5개 차종 10개 모델에 대한 가격인하에 돌입했다.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 2.0 모던 모델은 천연 가죽시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뒷좌석 열선시트 등 모든 편의 사양이 그대로 적용된 채 차값이 기존 2650만원에서 2628만원으로 22만원 인하됐다.
 
제네시스 역시 뒷좌석 전동 시트,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전방카메라가 기본 장착된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 가격이 5524만원에서 5424만원으로 100만원 낮아졌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싼타페는 2.0과 2.2 익스클루시브 모델 가격이 각각 90만원, 94만원 인하됐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HID 헤드램프,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글로브박스 쿨링 등 고급 사양은 그대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S, 3.8 GT-R 과 베라크루즈 3.0 VXL 가격도 각각 30만원, 80만원, 90만원 인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최상위 모델까지 합리적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취향과 환경에 따라 차량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각 세대에 특화된 맴버십 프로그램 등 보다 차별화된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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