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음원 가격 인상으로 영업이익률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작년 음반·음원 판매 수익은 29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는데 그 중 음반 판매 수익을 제외한 디지털 판매수익은 17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도 작년과 같은 디지털 판매량을 가정하고, 음원 가격 인상과 수익배분율 상승만 반영해도 디지털 관련 매출액은 약 40억원 증가한 21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음원 가격 인상에 대한 수혜 폭은 경쟁사들 사이에서 디지털 판매 시장점유율 13.2%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가장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44.2% 늘어난 1580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54.8% 증가한 410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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