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요타그룹, 내년 車생산·판매 사상최대 목표 선정
994만대 생산 및 991만대 판매.." 내수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2012-12-27 12:26:23 2012-12-27 12:28:16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이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2013년 경영계획을 내놨다.
 
27일 토요타의 한국법인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지난 26일 토요타자동차그룹은 토요타, 다이하츠 공업,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2013년도 세계 생산과 판매 계획을 각각 992만대, 970만대로 설정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다.
 
◇토요타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RX 400h.
 
생산부문에서 내년 토요타는 모두 870만대를 생산해 올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이중 자국내 생산은 올해보다 11% 감소한 310만대, 해외 생산은 7% 증가한 560만대로 각각 정했다.
 
다이하츠의 경우 올해보다 5% 증가한 105만대(내수 72만대 -7%, 해외 33만대 +45%), 히노는 19만대(내수 16만대 +7%, 해외 3만대 +14%)를 각각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내년 내수 생산은 올해보다 10% 낮은 398만대인 반면 해외 생산은 8% 늘어난 596만대로 각각 결정됐다.
 
판매의 경우 토요타가 890만대(내수 140만대 -18%, 해외 750만대 +7%)로 올해보다 3% 성장을, 다이하츠가 84만대(내수 60만대 -10%, 해외 24만대 +21%)로 같은 기간 3%의 하락을, 히노가 17만대(내수 4만대 -2%, 해외 13만대 +17%)로 12%의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세 업체의 내년 내수 판매 목표는 모두 204만대로 올해보다 15% 감소하지만, 해외 판매는 787만대로 8% 상승을 기대치로 잡아, 토요타그룹의 내년 전체 판매는 991만대로 올해보다 2%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토요타그룹의 (위부터)내년 판매와 생산 계획, 올해 판매와 생산 전망(단위 만대, %).(자료제공= 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자동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판매와 생산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내년에도 올해 판매와 생산을 추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지난 9월 친환경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페지하고, 엔고 현상 등을 감안해 내년 토요타그룹은 내수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과 중국·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에 대해서는 현지 생산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그룹은 올해 판매를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970만대(내수 241만대 +35%, 해외 729만대 +18%), 생산도 26% 급증한 992만대(내수 442만대, +27%, 해외 550만대 +26%)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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