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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 내년 개봉작 '넛잡' 글로벌 배급 급물살
헐리우드 주요 배급사 대상 2차 피칭 성공적 마무리
2012-12-18 10:16:42 2012-12-18 10:18:4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레드로버(060300)는 내년 개봉을 앞둔 극장용  4D 애니메이션 '넛잡(The Nut Job)'의  배급을 위한 헐리우드 배급사와의 2차 배급 피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배급 피칭은 배급계약에 앞서 배급사에게 작품을 시사하고 설명하는 과정이다. 
 
레드로버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미국 LA 현지에서 W사, S사, L사 등 헐리우드 주요 배급사 10여군데와 2차 배급피칭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피칭은 이례적으로 이들 배급사들의 본사에 위치한 시사용 대형 극장에서 사장단과 배급관련 결정권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직접 피칭에 참여한 레드로버 회사관계자는 "이번 배급 협상과는 별도로 미국의 P&A 전문투자펀드사에서도 3000만달러 규모의 영화 프린트와 광고(P&A) 비용 투자의향을 받았다"며 "이는 P&A 전문투자펀드사에서 작품성, 흥행성은 물론 할리우드 주요 배급사들과의 배급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투자의향을 통해 협상중인 주요 배급사들과의 배급딜이 가속화 될 것이고 더욱 유리한 조건에서 배급 딜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배급 딜에는 워너브러더스와 영화, 애니메이션 공동개발·제작을 하며 전세계 배급은 워너브러더스가 하는 계약이 되어있는 걸프스트림픽쳐스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헐리우드 유명 프로듀서인 마이크 카즈((Mike Karz)가 '넛잡'의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로서 배급 협상을 주도해 인지도 면에서도 더욱 유리하게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넛잡'은 2013년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레드로버와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 엔터테인먼트사가 공동제작하고 있으며,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코믹 액션의 패밀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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