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내년 세계 경기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전장 부품 업체 현대모비스가 해외 현지 생산체체를 강화하고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슬로바키아에 500억여원을 투입해 자동차 제동 핵심장치인 CBS(Conventional Brake System) 연산 60만대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슬로바키아에 자동차 제동 핵심 장치 생산 공장을 마련하는 등 해외 현지 생산체체를 강화한다. 사진은 서울 역삼동 현대모비스 사옥.
이 공장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모듈공장 부지 내에 3170㎡(959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캘리퍼·드럼 브레이크·부스터&마스터·주차 브레이크 등 CBS 부품의 가공과 도금, 조립을 맡는다.
자동차에 기본적으로 장착되는 유압제동장치인 CBS는 주행 중인 차량을 감속 또는 정지시키기 위한 장치로 첨단 전자식 제어장치(Anti-Lock Brake System,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등을 구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현대모비스 부품제조사업본부장인 김철수 전무는 "유럽 현지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돼어 물류비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는 물론, 현지 상황과 조건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신속한 품질대응과 생산유연성 확보를 통해 완성차의 현지 제조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슬로바키아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모듈공장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기아차 유럽공장에 주요 모듈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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