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현대모비스가 10일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26262 인증을 받았다.
ISO 26262는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표준으로, 소프트웨어와 함께 표준화된 설계를 통해 전장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티유브이슈드코리아 김두일 사장,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이봉환 부사장, 티유브이슈드 안드레아스 배어발트 글로벌 인증 총괄 책임자, 현대모비스 메카트로닉스개발센터장 채귀한 상무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도 용에 위치한 자사 연구소에서 독일의 권위있는 국제표준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전장품의 비중이 현재 20∼30% 수준에서 오는 2015년 40∼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자동차의 전자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의 복잡도가 크게 증가해 전장부품의 안전도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로 인해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전장시스템의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에 ISO 26262를 제정했다.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김두일 사장은 "자동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구조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전자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시스템 안전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대모비스는 개발에서 생산까지 모두 215개에 달하는 ISO 26262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키며 이번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이봉환 부사장은 "앞으로도 ISO 26262 국제표준을 만족하는 다양한 안전·편의 기술을 개발, 제품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고 세계 1위 수준의 전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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