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오는 13일에 있을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일명 '네 마녀의 날(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대해 증권가는 큰 충격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월에 들어온 대규모 프로그램 자금 청산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지만 매물 폭탄은 없을 것이란 의견이다.
12일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순차익잔고는 배당이라는 계절성을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으로 보이며 관련 국내 주체도 추가적인 매수 여력이 남아있다"며 "금리 수준이 낮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배당을 노린 매수 위주의 프로그램 수급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기일이 지난 후에도 기대되는 연말 배당이 자금 이탈을 막는 요소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박문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만기 주간 최대 5000억원내외의 물량 출회가 가능하나 최근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를 상회하고 있어 청산 압력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비차익거래 매수가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수급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가 매수잔고 5000억원 규모의 청산 시도는 배당 수요와 상쇄되며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만기일 4조원에 육박하는 매수잔고의 대부분은 롤오버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만기일 프로그램 수급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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