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 성장하려면, 서비스산업 탈바꿈 절실"
주산연 '주택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연구보고서' 발간
2012-12-05 16:36:17 2012-12-05 16:38:11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주택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주거가치를 높이는 서비스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택산업은 획일적인 아파트 건설·분양사업에 치중된 구조였으나, 점차 주택시장여건이 성숙화시장으로 전환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은 아파트분양사업 만으로는 성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주산연은 앞으로 주택산업이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설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비스 중심이란 다양한 수요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거 창출하고, 분양판매 이후에도 관리·중개·개보수 등 주거가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또 최근 미분양 주택들의 공통점은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신도시 중대형아파트로 건설·판매 관점에서만 사업이 이뤄지고 다양한 수요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산연은 보고서를 통해 사회적으로 독신층, 맞벌이 부부, 노인세대 증가 등으로 주택수요 특성과 요구는 세분화·다양화되고 있어 앞으로 이러한 다양한 주거요구에 대응해 새로운 주거모델을 개발, 수요를 창출하고 판매이후에도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찬호 연구위원은 "주택산업이 시장 침체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업계의 변화 시도가 절실하며, 이러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변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책적 전환의 첫 단계로 주택산업이 새로운 주거모델 개발과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고, 유효성이 약화된 청약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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