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조1천억원 규모 사우디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
2012-11-14 18:48:15 2012-11-14 18:50:00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이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으로부터 1조 1000억원 규모의 '얀부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대한 수주통보서(LOA)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얀부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부터 북쪽 350Km에 위치한 산업도시인 얀부 지역에 다단증발(MSF) 방식으로 건설돼 얀부 및 인근 메디나 지역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루 담수 생산량은 55만톤 규모로 180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EPC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오는 2016년 3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두산중공업의 원천 기술력에 그 동안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쌓아 온 신뢰가 더해지면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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