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내년부터는 농화학기사, 굴착산업기사 등과 같이 응시인원이 적고 산업현장의 활용성이 낮은 국가기술자격들이 사라지게 된다.
노동부는 내년부터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적고 유사·중복되는 30여개 자격종목을 통·폐합하는 한편 자격간 시험과목이 겹치는 46개 종목을 21개 종목으로 통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통·폐합 결정에 따라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과 통용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노동부는 전망했다.
노동부는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전공과 관계없이 기능사 필기시험을 면제 받던 기존 제도를 개선해, 전공분야에 한해서만 필기시험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외국자격 취득자 역시 자격시험의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받던 제도가 폐지된다.
조정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은 "국가기술자격증이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격시험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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