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장중 저점 1900선 초반..제약↑ 자동차↓(13:0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키우며 저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5일 오후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95포인트(0.74%) 내린 1904.58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155억원)이 매도로 방향을 바꾸며 외국인(-750억원)과 동반으로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964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103억원)과 비차익(330억원) 거래 합산 436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들의 동반 약세 속에 운송장비가 4.9%로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다. 이 외 전기가스(-3.06%), 건설(-2.4%), 운수창고(-1.7%), 은행(-1.7%), 철강금속(-1.5%), 증권(-1.2%) 등이 1% 이상 밀려나고 있다.

 

반면, 의약품, 전기전자, 통신, 보험, 의료정밀, 서비스, 기계업종은 약세장에서 선방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1.4%)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다.

 

현대차(005380)는 장중 20만원 선이 붕괴된 가운데 8% 가까이 밀려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4.2%)와 기아차(000270)(-7.1%)의 약세도 여전하다.

 

'테바' 사의 국내제약사 인수설로 인한 제약주 랠리는 여전하다. 대웅제약(069620), 한미약품(128940), 보령제약(003850), 종근당(001630), 현대약품(004310)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87포인트(0.17%) 오른 514.26을 기록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강세를 이어가면서 이 날도 2% 이상 추가로 오르고 있다.

 

3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컴투스(078340)도 2% 이상 강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0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