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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로텍, 오는 8일까지 공모주 청약
2012-11-03 09:00:00 2012-11-03 09:00: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공장자동화시스템을 위한 산업용 로봇과 엔진실린더 블록 제조기업인 맥스로텍이 이번주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맥스로텍의 희망 공모가는 6000~7000원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맥스로텍은 국내 중대형 자동화 갠트리시스템 1위 기업이다. 갠트리시스템은 생산 공정의 초정밀·고속 물류 이송 설비을 말하는 것으로 자동화갠트리시스템 시장에서 후발 주자였던 맥스로텍은 2011년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42.2%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업계 1위로 발돋움했다.
  
2009년에는 기존 사업을 통해 축적한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자동차용 엔진블록 전공정 양산설비를 구축해 자동차핵심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엔진실린더블록 임가공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 맥스로텍은 현재 GM코리아와 쌍용자동차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맥스로텍은 신사업으로 PKM(병렬역학로봇)을 낙점하고 차세대 산업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PKM은 기존의 수직 공정에서 벗어나 로봇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다양한 공정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로봇 기술이다.
 
지난해 매출 459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58억원을 기록한 맥스로텍은 올해 10%대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맥스로텍의 공모예정 주식수는 100만주로 이 가운데 20%인 20만주가 일반청약물량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60억~70억원,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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