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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트림코리아, 동영상 라이브에 '참여' 강화한다
2012-10-25 10:28:22 2012-10-25 16:32:56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코리아가 누구나 라이브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소셜라이브서비스(SLS)를 시작한다.
 
유스트림코리아는 25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지난 7개월 간의 성과와 함께 글로벌 한류 콘텐츠 유통을 앞장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새로워진 유스트림은 사용자들이 더 쉽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고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포털 형태로 개편한다.
 
특히 소셜 미디어와 연동된 채팅 기능인 '소셜스트림'에 페이스북과 연동한 소셜 댓글 작성 기능이 추가된다.
 
국내 시청자 증가에 맞춰 국내 서비스 품질 고도화도 추진한다.
 
유스트림코리아는 KT와 협력을 통해 국내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외에 유통하는 역할을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유스트림코리아는 KT의 올레TV, 지니, 올레뮤직, 스포츠단 등의 콘텐츠를 글로벌로 송출해 왔다.
 
앞으로 지니와 연계해 SM, JYP등 대형 연예기획사들과 공동으로 음악 관련 한류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올레뮤직의 인디어워드 중계, 프로농구, 프로게임단 관련 중계 등을 공동으로 발굴한다.
 
김진식 유스트림코리아 대표는 "이번 사이트 개편과 KT와의 협력 강화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라이브 포털이 될 것"이라며 "그 동안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사람들도 누구나 유스트림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라이브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소셜라이브서비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스트림코리아는 지난 3월 서비스 론칭 이후 7개월 간 싸이 서울광장 콘서트, 주요 대선 후보들의 정치 이벤트, 박지성이 뛰고 있는 QPR의 아시아 투어, T24 소셜 페스티벌 등의 생중계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싸이 콘서트에서 유스트림코리아는 동시접속 13만5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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