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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IMF 이사국 된다..윤종원 靑경제금융비서관 IMF 이사 선출
2012-10-24 16:59:04 2012-10-24 17:00:39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윤종원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IMF 이사국이 된 우리나라는 이사회 뿐만 아니라 2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도 발언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188개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오는 11월1일부터 2년간 IMF 이사회를 구성할 24명의 신임이사를 선출, 우리나라는 윤종원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신임이사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IMF 이사회는 총 24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며, 지명 이사국인 미국·일본·독일·프랑스·영국 등 5개국을 제외한 19개 이사국은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IMF 이사회는 국제금융질서 형성 및 회원국 정책감시, 금융지원,총재 선임 등 주요 정책 수립과 집행에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한다.
 
윤종원 이사는 오는 11월1일부터 2년간 IMF 이사회 등에서 우리나라 등 15개국을 대표해 활동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됨에 따라 이사회와 IMFC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강화되는 등 IMF 정책결정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윤종원 이사는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코노미스트 및 선임자문관으로 IMF에서도 두 차례 근무하는 등 IMF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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