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인원 줄이고 보너스 삭감한다
연내 4000명 감원에 이어 내년도 추가 구조조정 예고
2012-10-05 13:01:16 2012-10-05 13:02:3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도이치은행과 씨티그룹에 이어 모건스탠리도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주요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 고먼 모간스탠리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의 수익성이 낮아지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도 인력을 줄이고 급여 수준도 낮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금융권은 여전히 지나치게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주로서 금융권의 이 같은 관행에 유감을 표하는 것에 대해서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올해말까지 전체 직원의 7%, 400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며 내년 역시 급여와 상여금을 포함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도이치은행도 1900명의 구조조정을 시작한 데 이어 시티그룹도 트레이더를 중심으로 350여명을 추가 감원하기로 했다. 크레디트스위스와 UBS도 모두 작년말에 구조조정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모건스탠리의 또 다른 경쟁사인 골드만 삭스는 신입을 포함한 직원들의 추가 임금 삭감에 나선 바 있으며 잘 알려진 애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고먼 CEO는 애널리스트 관련 프로그램은 유지할 것이나 임금은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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