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분기사상 최고 영업익 전망-토러스證
2012-09-27 08:19:10 2012-09-27 08:20:24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3분기에 또 다시 분기별 영업이익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0만원을 유지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10.1 판매 호조로 매출액 51조 13000억원, 영업이익 7조 46000억원으로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부문 실적은 PC 디램 가격 하락으로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이며 "미국 배심원 평결에 대한 피해 보상금 약 1조 2000억원은 최종 판결이 나온 후 12월 초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 5가 출시됐지만 LCD 패널 부족, 부품 업체들의 수익성 저조로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스마트폰 1위를 유지할 것이며 애플과의 소송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돼 소송,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등 긍정적, 부정적 뉴스가 혼재해 있지만 주가 조정 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는 4분기에 인센티브, 마케팅 비용, 재고 조정 등으로 실적은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현 주가는 내년 실적 대비 PER 8배, PBR 1.6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 조정 시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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