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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절판 만화 디지털로 복원"..북스토어에 독점 공개
2012-09-21 13:53:38 2012-09-21 13:54:4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NHN(035420)의 네이버는 국내 원로 만화작가들의 작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복원해 네이버 북스토어에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초부터 한국 만화 중흥기를 이끌었던 국내 원로 만화 작가 7인(이두호, 한희작, 이정문, 신문수, 박수동, 차성진, 이현세)의 총 62작품(단행본 140권)을 디지타이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작품들은 1974년부터 2004년까지 소년지에 연재되거나 단행본으로 출간돼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나 지금은 절판되어 시중 서점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오픈한 ‘한국만화의 역사 이두호 작가 특별전’을 시작으로 북스토어에 매주 한 명의 원로 작가 코너를 마련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전자책을 대여(500~1000원, 15일 한도)하거나 구매(700~1500원, 영구 소장)해 감상할 수 있다.
  
향후 네이버는 지속적인 명작 만화 디지타이징을 통해 사라질 뻔 했던 한국 만화의 역사를 디지털로 복원하고,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상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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