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중국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내년부터는 신규 투자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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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리(900180) 사장은 20일 한국거래소 주최 '상장 중국기업 서울합동IR(기업설명회)' 에서 이같이 밝혔다.
완리는 중국 대표 외벽타일 제조기업으로 통체타일, 벽개타일, 테라코타패널, 도자태양열 타일 등을 만들고 있으며 첨단기술, 에너지절약, 저탄소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 도자타일 생산량은 전세계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완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5.8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3%와 29.6% 감소한 1억위안 7108만위안에 그쳤다.
우 사장은 "상반기 매출액은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원재료 상승, 신제품 마케팅 비용 등으로 줄었다"며 "시설투자와 홍보비 등을 올해 많이 투입해 내년부터는 이익 개선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수익성은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완리는 "현재 설비 확대가 생산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수요 확대에 이은 가동률 향상으로 비용부담이 감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리는 지난 10일 기준 현재 수주총액이 13.2억위안, 수주잔액이 7.5억위안이라며 수주액과 납품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 이후 중국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펼칠 경기부양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우 사장은 "10월말 정권 교체에 이은 경기부양책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이 발표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시장 수요 회복이 전망됨에 따라 신설 공장 7개 라인을 모두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친환경제품 개발과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리는 지난 8월 20일 친환경 고부가제품인 도자태양열타일의 공식 공급업체 자격을 획득해 향후 시범사업, 공동사업 등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수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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