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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카카오톡 게임센터 효과 기대..목표가↑-유화證
2012-09-19 08:59:49 2012-09-19 09:01:05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유화증권은 1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규게임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카카오톡 효과에 따라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2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카카오톡 게임센터에 컴투스의 대표 SNG인 ‘더비데이즈’가 런칭됐다”며 “’더비데이즈’는 컴투스의 대표 SNG 중 하나로 현재 월 매출 10억원 정도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번 카카오톡 게임센터 출시로 매출액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바이킹아일랜드’의 경우 카카오톡 출시 이후 매출순위 30위권에서 머물던 게임이 5위까지 급상승했고 매출액도 8배 이상 늘어난 바 있다. 때문에 컴투스의 ‘더비데이즈’도 카카오톡 출시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그 밖에도 4분기에는 13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실적 성장 모멘텀도 기대되고 있다”며 “이 중 SNG 4종이 출시 예정이고 자체제작 게임비중은 80%에 달하기 때문에 매출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시기는 확정되기 않았지만 NHN의 라인 메신저를 통해서도 게임이 런칭될 예정이기 때문에 4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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