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터치)QE3 효과에 증권주 '훨훨'
2012-09-18 16:08:48 2012-09-18 16:10:09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8일 증시에서는 미국 양적완화조치의 효과가 지속되면서 증권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바이오주도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지만 일부 '정치테마주'는 하한가까지 내려갔다.
 
삼성전자(005930)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양적완화, 신용등급 상향에 증권주 강세
 
양적완화 조치로 가장 큰 단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권업종이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KTB투자증권(030210)은 전일 대비 125원(5.31%) 상승한 2840원에 거래됐으며 HMC투자증권(001500)도 700원(4.83%) 올라 1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이 전일 대비 3.97%, 삼성증권(016360)대우증권(006800)이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간 대형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소외됐던 바이오주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메디톡스(086900)씨젠(096530), 바이오랜드(052260)가 전일 대비 각각 7.76%, 6.43%, 6.23%로 급등했다.
 
바이로메드(084990)마크로젠(038290)도 2~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문재인-안철수 테마주 동반 약세
 
정치 테마주가 대선을 앞두고 크게 등락하는 가운데 문재인과 안철수 테마주가 약세를 보였다.
 
문재인 테마주 중 우리들생명과학(118000)은 전일 대비 2.03% 상승했으나 우리들제약(004720)바른손(018700)은 각각 2.66%, 2,83% 하락했다.
 
바른손(018700) 역시 전일 대비 160원(2.83%) 하락한 5500원에 거래됐다.
 
기자회견을 앞둔 안철수 테마주도 기대 심리가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래산업(025560)이 하한선까지 떨어진 1385원에 거래됐으며 링네트(042500)가 전일 대비 14.70%, 노루페인트(090350)가 10.86%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안랩(053800)써니전자(004770)도 각각 5.59%, 9.7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희비 엇갈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경우 혼조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하락하다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며 LG화학(051910)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중공업(009540)은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105560)POSCO(005490), 기아차(000270)는 0~1%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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