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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결국 음악 SNS '핑' 중단
iOS6와 페이스북 연동으로 빈 자리 메울 듯
2012-09-13 14:24:25 2012-09-13 14:25:37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애플의 음악교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핑(PING)' 서비스가 중단된다.
 
애플은 오는 30일까지만 핑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더이상 신규가입을 받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이로 인해 핑 대신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다음달 새롭게 공개할 아이튠즈의 콘텐츠를 공유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핑 서비스의 성과가 좋지 않아 서비스 폐쇄를 검토해보겠다며 2년 만에 핑 서비스를 접을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핑은 지난 2010년 공개된 애플만의 SNS로 당시 애플은 아이튠즈와 트위터·페이스북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핑과 페이스북을 연계하는 일이 녹록지 않아 핑은 고전하게 됐다.
 
애플은 핑의 폐쇄와 함께 자사의 최신 운영체제(OS)인 iOS6를 통해 페이스북을 연동함으로써 SNS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iOS6와 페이스북이 연동되면 각종 스케줄을 관리하고 아이튠즈와 앱스토어에서 지인들과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아이폰5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오는 19일 iOS6의 정식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며, 아이폰4S·아이폰4·아이폰3GS·뉴아이패드·아이패드2·아이팟 터치에서 iOS6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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