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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컬러풀 바람막이 재킷' 이 뜬다
2012-09-09 11:18:35 2012-09-09 11:19:29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가을의 문턱,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바람막이'가 뜨고 있다.
 
바람막이는 간절기로 일교차가 큰 만큼 방수, 방풍 기능으로 누구나 한 벌쯤 가지고 있는 기본 아이템.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여기에 스타일까지 더욱 다양한 바람막이가 대거 출시돼 눈길을 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 네이비 등 솔리드 컬러 일색이던 컬러는 옐로우,레드, 블루 등으로 더욱 컬러풀해졌으며, 솔리드 컬러에서 벗어나 다양한 컬러 블록으로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스타일도 심플한 디자인에서 재킷, 야상 점퍼 스타일 등으로 다양해졌다.이처럼 컬러와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교복 위에 바람막이를 즐겨 입는 10대는 물론이고 20~30대 직장인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지난달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한 바람막이 히어로(Hero)재킷을 출시했다.
 
히어로 재킷은 기존 하프 코트 길이의 바람막이와 조금 더 긴 야상 스타일의 두 가지 스타일로,엘로우, 레드, 블루의 원색 계열과 카키,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의 컬러로 선보였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8월15일부터 말일까지 제품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원색 계열 제품들은 전통적인 인기 컬러인 블랙,그레이 등 보다 2배 이상 많이 판매되며, 컬러풀한 바람막이 재킷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히어로 재킷은 영웅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바람막이 점퍼로, 10대와 20대 젊은 고객이 타깃인 만큼 이들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모델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비스트의 화보가 공개되기 전이지만 이미 비스트 바람막이라고도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으며,트렌디한 멜란지 컬러 블록과 패치 디자인 디테일로 기존 바람막이 재킷의 단조로움을 없애, 10대들의 교복 패션은 물론 20대들의 일상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한 벌로 세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트리팟 쓰리인원(3in1)재킷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레드, 블루, 형광 옐로우, 네이비 등 총 4가지 컬러를 선보인다.
 
이태리 브랜드 나쿠(nacu)는 방수,방풍 효과가 뛰어난 레드 컬러의 이중 바람막이 재킷을 출시했다.
 
이외에 노티카는 생활방수가 가능한 초경량 바람막이 윈드 브레이커(Wind Breaker)를 출시했으며, 밀레, 카파 등에서도 다양한 컬러의 바람막이 재킷을 올 가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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